블로그에서 독자를 만나는 1년여 시간동안의 체험. 미디어가 네트워크 자체라는 것을 체득하게 해주었다.

미디어의 진화와 오가닉 마케팅 (Media Evolution and Organic Marketing)

<추천 포스트: 브랜드는 네트워크다>

오가닉 리치(organic reach), 오가닉 서치(organic search), 오가닉 마케팅(organic marketing) 등 어느새 ‘유기농’ 말고도 ‘오가닉’이라는 단어를 들을 일이 많아졌다. 광고나 홍보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고객에게 자연적으로 도달한다는 뜻으로 통용되지만 아직 개념이 정립된 것은 아니다. 나는 이 와중에 작년 봄 오가닉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환골탈태를 원하는 180년 전통의 글로벌 미디어회사를 만나게 된다.

100년이 넘도록 전통 미디어 공간을 사고 마케팅을 하던 이 회사는 혁신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가닉 미디어라는 아직 한글로만 존재하는 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 나는 책을 내고 1년동안 두가지 부류의 독자를 만났다. 변화가 절실하고 죽을 힘을 다해 변화를 준비하는 사람들, 세상이 변했다고 설득해야 하는 사람들. 전자인 경우 우리의 만남은 행복하다. 이 글에서는 미디어의 진화가 마케팅에 어떤 본질적 변화를 가져오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나의 체험과 여정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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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orbes http://www.forbes.com/sites/briansolomon/2014/06/04/elon-musk-ford-is-killing-sex/

브랜드는 네트워크다 (Brand is Network)

<추천 포스트: 미디어의 진화와 오가닉 마케팅>

브랜드라는 단어가 우리 블로그 제목에서 오늘 처음 등장하는 것 같다. 나는 브랜드 전문가도 마케터도 아니다. 그런데 미디어 진화를 강의하고 혁신을 원하는 회사들과 일하면서 필연적으로 받게 되는 질문이 브랜드의 미래다. 왜 그럴까?

미디어가 진화한다면, 그것도 전통미디어에 단순히 소셜미디어 채널 몇개가 늘어나는 정도가 아니라 미디어의 속성 자체가, 사용자의 역할이, 나와 고객의 관계가 변화하고 심지어 내 업의 본질에 대한 질문마저 시작되었다면, 그 중심에 브랜드가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미디어의 진화, 시장 질서의 진화, 사회관계의 진화에 따른 브랜드의 필연적인 변화라 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연결이 지배하는 시대에 브랜드란 무엇이며 어디로 진화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브랜드의 실체를 따져볼 것이다. 이것은 미디어 전문가의 관점에서 쓰여진 글이다. 브랜드와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많은 전문가들의 참여와 비평을 기다리며 공개하는 초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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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signatureTransaction

[Lecture] 비트코인: 금융의 인터넷 (Bitcoin: The Internet of Money)

<이전 포스트: 핀테크, 금융시장의 해체이자 네트워크 혁명>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사라진 것 같은데 저희는 왜 계속 비트코인을 주목하고 있을까요? 물론 화폐로서의 비트코인(bitcoin)의 성공여부는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저는 블록체인을 포함한 비트코인(Bitcoin) 기술이 지닌 가능성 및 파괴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이 산업전반에 걸쳐 혁신과 변화를 가져온 것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의 ‘기술’이 금융산업을 포함한 산업전반에 혁신과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핀테크 커뮤니티가 비트코인에 대해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Continue reading

이 4가지 요소는 컨텍스트를 개념적으로 규정하는 요소임과 동시에 컨텍스트를 발현시키는 4가지 작용( action)이기도 하다. 각각 고유한 컨텍스트를 형성하지만 4가지는 순차적이거나 독립적이지 않고 동시에 끊김이 없이 이뤄진다. 컨텍스트란 정지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흘러가는 하나의 상태(status)다.

컨텍스트의 4 요소 (4 Elements of Context)

<이전 포스트: 컨텍스트에 답이 있다>

컨텍스트 쇼핑, 컨텍스트 검색, 컨텍스트의 시대 (Age of context)까지 이제 컨텍스트라는 용어가 넘쳐난다. 그런데 컨텍스트란 대체 무엇인가? 이 포스트는 컨텍스트의 확장된 의미, 속성, 본질을 나누기 위한 글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컨텍스트를 4가지 요소(발견, 선택, 경험, 공유)로 정리했다. 편의상 구분을 했지만 실제로 4요소는 끊김이 없이 발현된다는 점, 컨텍스트란 연결을 만들며 진화하는 하나의 ‘상태’라는 점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므로 이 4요소는 사업자(미디어)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분명 컨텍스트는 앞으로 모든 비즈니스의 핵심이 될 것이다. 하지만 너무 성급하면 본질을 보기가 어렵다. 컨텍스트를 사용자 관점에서 차근히 살펴보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일러두기: 쉬운 이해를 위해 방송 프로그램을 사례로 다루었으나 ‘연결의 6하원칙과 IoT 네트워크‘에서 언급한 ‘컨텍스트 네트워크’를 포함하여 컨텍스트의 쟁점은 모든 비즈니스에 적용된다. 여러분들의 피드백에 따라 필요한 경우는 다른 비즈니스 사례도 추가하여 논의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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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AsStrategy

[Lecture]공짜 경제에서 어떻게 돈을 버는가? (How to Make Money in Free Economy)

<관련 포스트: 스마트 경제에서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우리는 공짜가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뉴스도, 메일서비스도, 검색도, 음악도 공짜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돈을 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이 강의에서는 공짜(에 수렴하는) 서비스(service model)에 기반하여 수익모델(revenue model)을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Continue reading

트랜스퍼와이즈는 소위 "환치기" 네트워크이다. 한국의 '가'라는 사람이 미국의 'A'라는 사람에게 100불을 보내야하고 미국의 'B'가 한국의 'A'에게 100불을 보내야하는 상황이라면 이를 한국의  '가'로 부터 받은 11만원을 '나'에게 보내주고, 미국의 'B'에게서 받은 100불을 'A'에게 보내줌으로서 필요한 거래를 성사시킨다.

핀테크, 금융시장의 해체이자 네트워크의 혁명 (Fintech is Financial Network Revolution)

<추천 포스트: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 화폐의 필연적 진화>

“금융거래는 숫자일 뿐입니다. 정보에 불과하지요. 예를 들어 온라인 결제를 위해 10만 명의 사람, 뉴욕 맨해튼의 빌딩, 1970년대 시작된 메인프레임 기반의 거대한 데이터 센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오늘날의 새로운 현상들은) 저에게는 은행의 해체(unbundling)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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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신뢰, 보안, 사용자 경험이다. 이를 통해 금융 전반의 거래 '컨텍스트'의 혁신을 가져오는 것이다.

핀테크가 해결해야 할 3가지 과제: 신뢰, 보안, 사용자 경험 (Trust, Security & UX in Financial Service Innovation)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금융기관을 비롯하여 금융당국, 벤처에 이르기까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핀테크가 무엇인지 공감대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답하는 사람에 따라 인터넷 은행이, 애플페이/알리페이 등 결제서비스라고도, 작년에 관심을 많이 끌었던 비트코인이 핀테크라고도 답한다. 또한 핀테크가 가지는 근본적 의미에 대한 이해없이 접근을 하다보니 무엇을 해야할 지도, 어떻게 해야할 지도 난감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용어에 대한 정의가 무엇이든간에 핀테크를 둘러싼 현상들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크게 3가지 관점에서 새로운 사용자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핀테크가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해야 하는지를 이 3가지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핀테크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 정리하도록 하겠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