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미디어는 노드들의 활동을 통해 유기적으로 진화하는 미디어이다.

왜 오가닉 미디어인가? (Why Organic Media?)

소셜마케팅, 빅데이터가 유행이지만 왜 이런 현상이 시작되었고 인터넷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인터넷 기반에서 미디어는 완전히 새로운 사회, 문화, 경제적 현상을 낳고 있지만 그 실체는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다.

미디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지 않고서는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가닉 미디어는 기존의 미디어에 대한 인식을 해체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틀걸이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 시장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미디어의 변화를 보다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Continue reading

나의 ‘청중’이 ‘나’를 정의한다 (My Audience Define Who I am)

<이전 포스트: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의 ‘소셜게임’>

지금까지 두 포스트에 걸쳐 사용자 정체성을 형성하는 4가지 요소에 대해 논의했다. 동일시와 차별화, 그리고 사적영역, 공적영역이다. 이번에는 4개 요소를 스키마로 정리한 뒤, 필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어떻게 이 요소들이 정체성 형성과정에서 작용하는지 살펴보겠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 청중(audience)이 사용자 정체성에서 가지는 의미에 대해 논의한다. Continue reading

Schiit Audio의 DAC(Bifrost)과  헤드폰 앰프(Valhalla): 대부분의 DAC은 헤드폰 앰프가 내장되어 있다.

Wireless 세상에서 음악 즐기기: DAC을 이용하여 음질 높이기

<이전 포스트: 원음에 가까운 음원 얻는 법>

지난 포스트에서는 디지털 오디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더불어 어떻게 하면 CD품질 이상의 음원을 얻을 수 있는 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원음에 가까운 음원으로부터 최대한 좋은 음질을 얻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다. 구체적으로는 아래 그림과 같이 에어포트 익스프레스(Airport Express)를 이용하여 음악을 듣는 상황에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  또는 Digital to Audio Converter)을 이용하여 음질을 높이는 방법이다. Continue reading

사적영역과 공적영역의 ‘소셜게임’ (Social play between private and public space)

<관련 포스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나’의 정체성>

우리 안에는 공적인 ‘나’와 사적인 ‘나’가 공존한다. 사회적으로 참여하고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나’와 은밀한 개인 공간에서 아늑한 생활을 하고 싶은 사적인 ‘나’이다. 일과 가정에도 균형이 필요하다. 한 쪽이 부족하면 결핍을 느낀다. 이 균형이 성립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이다. 두 영역은 계속 진화해왔지만 지금 소셜미디어에서는 그 변화가 매우 드라마틱한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두 영역의 특성과 변화를 살펴본 후 새로운 현상을 어떻게 읽고 대응해야 할지 ‘사용자 정체성’ 관점에서 논의하도록 하겠다. Continue reading

책이란 무엇인가? (What is book?)

<이전 포스트: 컨텍스트에 답이 있다>

책은 경이롭다. 수천년 이상 인류의 모든 기록을 담아왔다. 책과 마주한 시간은 경이롭다. 때로는 위로와 기쁨을, 때로는 지식과 설레임을 준다. 책은 여행이고 동반자이고 스승이며 나 자신이다. 우리와 각별한 관계를 만들어온 책은 객관화가 어려운 ‘감성적’ 미디어다. 오늘은 미안한게도 이 아늑한 미디어의 해체 현상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책의 해체 현상은 책에 대한 부정이 아니다. 책의 진화이다. 다만 그 진화가 계속 이어져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책의 형태를 언젠가 (완전히) 벗어나게 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집에서 TV가 없어지는 것과 책이 없어지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니까. 책이라는 미디어의 특수성 때문일 것이다. 그럼 책이 왜, 어떻게 해체되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다. Continue reading

컨텍스트에 답이 있다 (Context has the Answer)

<이전 포스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나’의 정체성>

주변에 ‘눈치 없는’ 사람들이 꼭 있다. 상황 파악이 안되서 대화 흐름을 끊고 어색하게 만들기도 하고 악의는 없는데 안할 말을 해서 눈총을 받기도 한다. 오가닉 미디어에도 이런 경우가 자주 있다. 컨텍스트를 무시하고 콘텐츠만 들이대는 경우, 사용자가 원치 않는 광고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들이대는 경우들이다. 그런데 본인들은 그게 눈치없는 행위인지도 모른다. 알면서도 그러고 있다면 더욱 문제다. 사용자를 난처한 상황에 빠뜨릴 의도가 있었다는 것 아닌가.

이번 포스트에서는 미디어의 3가지 구성요소 중 ‘컨텍스트’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컨텍스트란 무엇인가? 모두들 중요하다고 하는데, 왠지 알 것 같지만 모호하고 정확히 정의하기 어려운 주제다. 이 글에서는 미디어의, 콘텐츠의, 소셜 네트워크의 생명을 연장하고 진화를 이끌어내는 주인공 관점에서 컨텍스트를 살펴보고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Continue reading

사용자 정체성(identity)은 크게 동일시(identification)와 차별화(differentiation) 욕구에 기반하며, 이 대립된 요소는 서로 상호의존적(interdependent) 관계에 놓여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나’의 정체성 (User Identity in Social Network Service)

<이전 포스트: 소셜 미디어 서비스 구조 읽고 쓰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당신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우리는 모두 알게 모르게 나름대로의 정체성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프로필 사진을 자주 바꾸기도 하고, 지금 있는 멋진 곳의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열심히 친구를 맺고, 다양한 사람들을 팔로우 한다. 어쩌면 정체성에 대한 욕구가 지금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의 확산 속도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어떻게 하면 나의 정체성을 만들 수 있을까? 정체성을 만드는 비법이 존재하기는 하는걸까?

이번 포스트에서는 우리 각자의 정체성이 어떤 레서피로 만들어지는지, 기본적 재료와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어떻게 하면 빠르고 똑똑하게 정체성을 만들수 있는지 답을 내려는 것이 아니다. 그 보다는 사용자 정체성의 형성 과정을 정확히 짚어보고, 사람들이 ‘왜’ 반응하는지, 네트워크가 ‘왜’ 확산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Continue reading

하지만 공짜 점심은 없다? (There’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이전 포스트: 정보는 공짜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정보가 왜 공짜일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어떻게 공짜에 기반한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왜 공짜 스마트폰이 가능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공짜 스마트폰이 가능한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통신사가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로 통신사가 여러분들 대신에 스마트폰 가격을 지불한 것일까? 당연히 아니다.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대신해서 내준 것이다.

이런 상황을 빗대어 우리는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ain’t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라고 한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