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목) Cooking Class] 불가사리와 거미 2 (Starfish and the spider 2)

지난 11월 쿠킹클래스에서 ‘불가사리와 거미’ 내용 중 1/3밖에 진행하지 못해 이번 달 쿠킹클래스에서 계속 이어갑니다. Continue reading

[11월 15일(목) Cooking Class] 불가사리와 거미 1 (Starfish and the spider 1)

계속 ‘조직없는 조직화’ 시리즈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는 위계(Hierarchy) 조직과 네트워크 조직의 특성을 비교하고 어떻게 모두가 네트워크 조직으로 점차 진화해갈 수 있을지 논의합니다.

여기서 네트워크 조직이란 두가지 관점을 모두 포함합니다. 하나는 조직도와 각 멤버의 역할과 책임, 관계의 변화이며, 또 하나는 회사와 고객, 파트너들의 역할의 변화와 경계없는 조직화입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조직없는 조직화’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체험하게 됩니다.

불가사리와 거미. 현재는 절판된 책이다. 오가닉미디어랩에서 재출간을 한번 추진해볼까 고민중.

특별히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이러한 조직의 특성을 극명한 사례로 재미있게 풀어낸 책 ‘불가사리와 거미’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중앙집권화된 조직과 분권화된 조직은 본질이 다릅니다. 단순히 기능적으로 조직도를 좀 더 수평적으로 그린다고 얻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조직이 확실한 리더도 없이, 위계체계도, 중앙본부도 없이 생명력을 가지고 진화할 수 있을까요? Continue reading

[조직없는 조직화] 조직의 4가지 유형 (4 Types of Organizations)

[조직없는 조직화] 조직의 4가지 유형 (4 Types of Organizations)

<먼저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 블록체인이 꿈꾸는 세상>

블록체인이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우리가 협업하고 조직화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여전히 우리가 수십 년간 익숙해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블록체인의 탈을 쓴 전통 조직일 뿐이다. 블록체인이 가져오는 조직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직이 이미 겪고 있는 두 가지의 변화를 이해해야 한다. 하나는 가치가 만들어지는 방식이며 다른 하나는 조직의 구조다. 지금부터 이 두 가지 변화의 의미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조직의 유형을 4가지로 정리하겠다. 마지막으로 이 변화 과정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에 대해 간단히 정리한다.

두 가지 변화

고객에서 직원으로(From Customers to Employ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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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28일] 블록체인 끝장 워크숍 (Blockchain Workshop)

[4월 27일-28일] 블록체인 끝장 워크숍 (Blockchain Workshop)

<워크숍 맛보기: 블록체인이 꿈꾸는 세상 강의>

오가닉미디어밸리에서 블록체인 워크숍을 2일간 진행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하지만 전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없는 주제입니다. 이 워크숍에서는 10여 시간에 걸쳐 블록체인의 철학, 개념, 원리, 의미, 적용 등 본질적인 내용에 집중합니다.

사회, 경제, 경영, 기술적 관점에서 구조적으로 접근하여 여러분들의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적입니다. 모든 것을 네트워크 관점에서 보고 있는 저희에게 블록체인은 결정적인 주제입니다. 유행은 지나가고 버블은 꺼질 것입니다. 그러나 본질은 남습니다. 하나씩 풀어가면서 시간을 두고 함께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강의 평가]

*이 강의는 지난 달에 삼성SDS-KAIST 기술경영과정에서 기획, 전략, 개발 등의 최고의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준비했습니다. 민망하지만 강의 평가를 공개합니다 ^^ Continue reading

[3월 29일 ‘열린’ 쿠킹클래스] 블록체인과 오가닉 네트워크 (Blockchain and Organic Network)

[3월 29일 ‘열린’ 쿠킹클래스] 블록체인과 오가닉 네트워크 (Blockchain and Organic Network)

3월의 쿠킹클래스는 새롭게 마련된 공간, 오가닉미디어밸리의 오프닝을 기념하여 ‘열린’ 클래스로 진행합니다. 오가닉 미디어랩 즉 ‘실험실 네트워크’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 출사표를 던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심한 주제는 ‘블록체인과 오가닉 네트워크’입니다. Continue reading

‘오가닉 미디어 밸리(Organic Media Valley)’가 시작됩니다.

‘오가닉 미디어 밸리(Organic Media Valley)’가 시작됩니다.

‘오가닉 미디어 밸리(Organic Media Valley)’의 시작을 신고합니다.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생각의 틀 전환을 위한 5년: 실험실의 네트워크

오가닉미디어랩을 시작한지 꼬박 5년. 처음에는 모든 생각의 틀을 “네트워크”로 전환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작했습니다. 지식을 만들고 블로그 포스트로 전하다 책이 되었고, 신념을 같이 하는 분들이 하나둘씩 생기고, 그렇게 정기적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행사인 맛보기 수업을 열게 되었습니다. Continue reading

[조직없는 조직화]시리아 내전, 우리를 깨우는 소리 (Awakening voices from Syrian war)

[조직없는 조직화]시리아 내전, 우리를 깨우는 소리 (Awakening voices from Syrian war)

나 자신이 분단국가에서 살고 있지만, 사실은 외면해온 일이다. 무려 7년 동안 귀를 막고 눈을 감았다. 자세히 알고 싶지도 않았고 안다면 마음이 불편할 것이 뻔했다. 죽어가는 시민들 소식에도, 해변에서 세 살 난 어린아이의 시체가 발견된 그 해에도, 강대국들의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는 안타까운 상황에도, 그렇게 오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목숨을 잃어도 나는 움직이지 않았다(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총 47만 명이다).

유엔, 유니세프 등 권위 있는 국제기구들이, 전문적인 구호단체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유럽 국가들이 해결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들도 어쩌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는가 말이다.

그런데 지난주부터다. 아무리 외면을 하고 모른 척을 해도 도대체 잦아지지 않고 오히려 그 처참함이 극에 달하자 소리가 들렸다. 공감 능력을 상실한 내 심장도 더는 버티지 못하는 것 같았다. 지인이 페이스북에 공유한 ‘시리아서 21세기 대학살, 전쟁이 아니라 살육‘ 기사를 보고 그렇게 한 번에 무너졌다. 그동안 꾹꾹 눌려있던 내 양심이 더는 못 참겠다고 소리를 지르는 순간이었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