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만드는 오가닉 미디어, 두 번째 여행을 시작합니다 (Freeing Organic Media)

<추천 페이지: 경험이 광고다: “아뇨, 우버를 불렀어요”>
“아무리 책 홍보라지만 오가닉이 뭐야? 유기농 빵도 아니고…”, “소셜 미디어라고 하면 될 것을 왜 자꾸 새로운 용어를…”, ‘오가닉 미디어’를 계속 고집하면 책은 망할겁니다…”

이 분을 만나서 꼭 책을 한 권 드리고 싶다..

이 분을 만나서 꼭 책을 한 권 선물하고 싶다..

사실 크게 상관 없었다. 책을 내기전에 이미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블로그에서 ‘publish’ 버튼을 스무번이나 눌렀으니 ‘책’의 형식으로 묶어내는 것이 새로울 것도 없었다. 책이 소위 ‘망한다고’ 해도 후회는 없었고 누가 얼마나 읽을까 의문도 크지 않았다. 이미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공유하면서 그 생명이 시작되었고 가던 길위의 작은 이벤트였으니까. Continue reading

연결된 세상에서 신뢰란 무엇인가? (A Problem Definition of Trust in a Connected World)

연결된 세상에서 신뢰란 무엇인가? (A Problem Definition of Trust in a Connected World)

<추천 포스트: IoT는 왜 유기적 협업인가?>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에어비앤비를 이용한다. 처음에는 의심과 두려움이 컸지만 지금은 기대감과 호기심이 더 크다. 같은 도시를 방문해도 매번 다른 동네 다른 분위기의 집을 시도해본다. 생각해 보면 생판 모르는 사람 집을, 그것도 한국이 아닌 낯선 곳을, 사진 몇 장 보고 숙소로 정한다는 것은 보통 모험이 아니다. 그러나 낯선 개인과, 낯선 집과의(휴가를 망칠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며) 연결이 점차 늘고 있다. 현재 전세계 190개 나라, 3만 4천 개 도시에 백만 개가 넘는 에어비앤비 숙소가 존재한다. 에어비앤비를 경험해본 한국 사용자 수도 18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해진 것일까?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