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마음만은 건축주

“이 책이, 아직 ‘마음만은 건축주’인 모두에게는 투자와 투기가 아닌 애정과 생명으로 땅을 바라보는 첫 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미 건축주인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땅이 자기에게 건네는 내밀한 이야기를 알아차리는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

— 프롤로그 중에서, p.9

윤우영, «마음만은 건축주: 땅과 공간에 대한 어느 건축가의 이야기», 이데아, 2025.

“여덟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모두 서로 다른 용도의 건축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은 하나의 이야기다. 하나로부터 모든 이야기는 시작된다. 땅을 바라보는 마음이다. 세상의 모든 땅은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건축의 모든 문제를 풀어 줄 해답 역시 그 땅이 가지고 있다. 그 땅에 보내는 박수갈채의 이유를 미처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것일 뿐이다. 땅을 바라보는 건축주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의 마음에 숨겨진 땅에 대한 진심을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일 뿐이다.” — 윤우영, 마음만은 건축주, 이데아, 2025, p.9.

목차 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고통스럽고 찬란한 시간들

마당 깊은 집: 단독주택 주거단지 이야기

  1. 마당이 있어야 해요
  2. 하늘이 열린 방, 마당
  3.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테라스가 있는 빌라: 앙평, 다세대주택 단지 이야기

  1. “나쁜 땅은 없어요”
  2. 옥탑방의 테라스를 분양받고 싶다
  3. 건축가의 꿈에서 모두의 꿈으로

숲이 집 안으로: 숲세권, 나홀로 아파트 이야기

  1. “이 땅이 돈이 될까요?
  2. “이 땅에 무엇을 지을까요?”
  3. 아파트 욕실에는 왜 창문이 없을까?

사공 많은 배: 경계에서 꽃피는 교회 이야기

  1. 어디서 시작해야 하나?
  2. 사공 많은 교회
  3. 경계를 살리다
  4. 설계의 끝은 어디인가?

자연과 하나되다: ○○○ 농민회 생명단지 이야기

  1. “야산을 놀리면 뭐합니까?”
  2. 동화속의 벽장문
  3. 명분만 앞선 모래성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 ○○ 공장 기숙사 이야기

  1. “기숙사가 필요하다고요?”
  2.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

모든 설계는 하나로 통한다: 연수원이 된 호텔 이야기

  1. 오래된 건물 호텔 만들기
  2. 경계가 없는 커뮤니티 공간
  3. 모든 설계는 하나로 통한다

빈 공간이 돈이 되나요?: ○○ 병원 이야기

  1. 병원인가, 상가인가?
  2. 누구를 위한 병원인가?
  3. 빈 공간이 돈이 되는 순간

에필로그: 도면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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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시리즈>

<오가닉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