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규 교수 인터뷰] 초격차 부가가치 실현하는 솔루션, 오가닉 비즈니스

[노상규 교수 인터뷰] 초격차 부가가치 실현하는 솔루션, 오가닉 비즈니스

이 글은 <월간 품질경영>에 실린 인터뷰 기사입니다. 보통은 2-3시간 심도있게 인터뷰를 해도 나중에 글로 정리된 결과물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데요, 책을 완독하신 분을 만나서일까요? 이 인터뷰 기사는 지금까지 오가닉 비즈니스를 이렇게 쉽게, 현업에 있는 분들의 관점에서 정리한 글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명료하고 좋았습니다. 오가닉 비즈니스를 쉽게 이해하고 싶고, 쉽게 주변에 알려주고 싶은 분들께 권합니다. 덧붙일 것도 없이 인터뷰 기사 전문을 저희 공간에 소개합니다.

Continue reading

월스트리트저널 사건으로 본 전통 저널리즘의 종말 (The end of old journalism through the lens of a WSJ-Elon Musk incident)

월스트리트저널 사건으로 본 전통 저널리즘의 종말 (The end of old journalism through the lens of a WSJ-Elon Musk incident)

주변에 기자, 미디어 관계자가 많다. 오가닉미디어 책을 내기 전부터 맺어온 인연이다. 한동안 토마토나 블루베리 파이, 꿀벌에 대한 진심으로 침묵해온 주제인데 이번만은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오래간만에 글을 쓴다. 어제 벌어진 월스트리트 저널 사건은 전통 (매체) 저널리즘의 종말을 알리는 상징이자 증거로 기록되기에 충분하다.

연결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최소 1명 이상의 팔로어를 가진 우리는 모두가 기자이고 미디어다. 그러니 모든 기사를 실어 나를 때 정확한 정보인지 사전 확인부터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일반인들도 이런 의무가 있는데 전문기자와 언론사는 어떨까? 팩트 체크는 당연하고 독자와 시청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확한 근거 제시, 객관적인 분석과 보도는 당연한 의무다. 그렇지 않으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

Continue reading

무한규모 네트워크의 경제학 (Economics of Infinite Scale Network)

무한규모 네트워크의 경제학 (Economics of Infinite Scale Network)

전통적으로 경제학이란 유한한 재화(physical goods)의 생산과 분배, 공급과 수요 간의 역학관계를 토대로 수백 년간 구축된 학문이다. 즉 희소성(scarcity)에 기반한 학문이다. 하지만 정보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화된 정보재(information goods)의 출현은 경제학의 전제조건을 흔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수확체증의 법칙(Increasing Returns to Scale), 풍요(abundance) 경제 등의 개념이 등장했고 어느 정도 현상을 설명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의 시장은 어떤가? 무한한 공급과 무한한 수요의 시장으로 변모했다. 수요 창출과 공급의 한계비용이 0이 되었고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를 가진 비즈니스(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사용자는 29억 명에 달한다)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가치보다 고객과 함께 만든 네트워크의 가치가 더 큰 세상이 되었다. 전통적 경제학이나 정보재 기반의 경제학 개념으로는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정보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핵심 가치를 만드는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은 무한규모의 네트워크를 만들며 새로운 경제학 개념을 요구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이러한 비즈니스의 특징은 한계비용 0으로 기하급수적 성장을 통한 무한규모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글에서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무한규모 네트워크의 경제학(Economics of Infinite Scale Network)을 정의하고 핵심 메커니즘을 테슬라 사례를 통해 정리하고자 한다.

Continue reading

테슬라는 왜 인공지능 회사인가? [Tesla is NOT a car company] Episode 1. Tesla as an AI company

테슬라는 왜 인공지능 회사인가? [Tesla is NOT a car company] Episode 1. Tesla as an AI company

테슬라에 대한 견해는 정치판 만큼이나 다릅니다. 이는 테슬라의 실체를 본 사람과 보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커다란 벽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동영상은 테슬라가 왜 가장 앞서가는 현실세계 인공지능(the most advanced real-world AI) 회사인지 살펴봅니다. 이 동영상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시작으로 오가닉미디어랩은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온오프라인의 강의를 영상으로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테슬라는 왜 인공지능 회사인가?’는 테슬라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리즈 [Tesla is NOT a car company(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다)]의 첫번째 주제입니다. 횟수가 거듭됨에 따라 앞으로 이어지는 주제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채널 구독과 ‘좋아요’로 응원해주세요!)

Continue reading

지수함수의 저주 (Curse of the Exponential)

지수함수의 저주 (Curse of the Exponential)

네트워크 효과, 바이럴 확산, 승자독식, 플랫폼은 이제 시장에서 흔한 용어가 되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때 공통적인 꿈이 있다. 바로 ‘기하급수적’ 성장(exponential growth)이다. 아마존과 같이 시장에서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입증한 사례들도 많다. 자연스럽게 ‘내 비즈니스도 언젠가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기하급수적 성장이란 무엇인가? ‘기하급수적’이란 어느 정도를 의미할까? 우리는 지수함수(exponential function)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 대부분은 직관적으로 막연히 ‘큰 성장’이 기하급수적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사고 체계가 상식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