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Tasting Class] [앵콜]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의 수익모델 12/15(목)

[12월 Tasting Class] [앵콜]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의 수익모델  12/15(목)

12월 주제는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의 수익모델]로 결정되었습니다. 올해의 9개 수업 중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앵콜 주제를 선정한 결과인데요,  7월에 진행했던 ‘수익모델’이 압도적인 표를 받았습니다^^ 앵콜 수업인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연말에 진행되는 수업이니 즐겁고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작은 이벤트를 준비해보겠습니다.

수업 개요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은 공짜가 기준이 되는 시장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는 서비스 모델(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과 수익 모델(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을 분리하여 생각해야만 합니다. 이 수업에서는 첫째, 공짜에서 출발하여 유료 모델로 가는 여정을 알아봅니다. 둘째,  수익모델의 3P를 중심으로 무엇에 대해, 누구에게, 얼마나 어떻게 받을 것인가 열띤 토론을 진행합니다.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 토론, 실습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러 사례 중 오가닉 미디어랩의 수익 모델 또한 함께 해부하여 파헤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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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에서 유료로 가는 길은 험난한 여정이다. 오가닉 비즈니스에서는 어떤 것이 가장 희소한 가치이며 고객은 어떤 것에 돈을 지불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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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Tasting Class]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의 수익모델 7/21(목)

7월의 수업(워크숍) 주제는 ‘수익모델’입니다.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은 공짜가 기준이 되는 시장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는 서비스 모델(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과 수익 모델(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을 분리하여 생각해야만 합니다. 이 수업에서는 첫째, 공짜에서 출발하여 유료 모델로 가는 여정을 알아봅니다. 둘째,  수익모델의 3P를 중심으로 무엇에 대해, 누구에게, 얼마나 어떻게 받을 것인가 열띤 토론을 진행합니다.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 토론, 실습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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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에서 유료로 가는 길은 험난한 여정이다. 오가닉 비즈니스에서는 어떤 것이 가장 희소한 가치이며 고객은 어떤 것에 돈을 지불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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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모델의 3P (3Ps of Revenue Models: Payer, Packaging, and Pricing)

수익 모델의 3P (3Ps of Revenue Models: Payer, Packaging, and Pricing)

<오가닉 미디어랩 신간: 오가닉 비즈니스(Organic Busines: Network is eating the world)>

구글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생각한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구글을 이용하여 검색할 때 돈을 내지 않는다. 즉, 구글은 검색 서비스를 팔지 않는다. 그렇다면 구글을 검색 회사라고 할 수 있을까? 실제로 구글이 파는 것은 검색 광고다. 그렇다면 구글은 광고 회사인가? 아니면 검색 회사이기도 하고 광고 회사이기도 한 것인가?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 이 글에서는 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첫째, 제공하는 가치 관점, 둘째 돈을 버는 관점으로 분리될 수 밖에 없는지 살펴보고 수익 모델의 진화 방향을 알아본다. Continue reading

[Lecture]공짜 경제에서 어떻게 돈을 버는가? (How to Make Money in Free Economy)

[Lecture]공짜 경제에서 어떻게 돈을 버는가? (How to Make Money in Free Economy)

<관련 포스트: 스마트 경제에서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우리는 공짜가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뉴스도, 메일서비스도, 검색도, 음악도 공짜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돈을 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이 강의에서는 공짜(에 수렴하는) 서비스(service model)에 기반하여 수익모델(revenue model)을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Continue reading

버전과 번들의 경제학 (Economics of Versions and Bundles)

버전과 번들의 경제학 (Economics of Versions and Bundles)

<이전 포스트: 정보의 4가지 특성>

소프트웨어나 인터넷서비스와 같은 정보재는 아카데미 버전, 프리 버전, 트라이얼 버전, 스탠다드 버전, 프로 버전, 홈 버전, 엔터프라이즈 버전 등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 책이나 영화 같은 컨텐츠도 하나씩 판매/대여하기도 하지만, 묶음(예를 들어 드라마 시리즈)으로 판매/대여하기도 하고, 일정기간 동안 마음대로 소비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등 여러 버전(version)과 번들(bundle)이 존재한다.

물론 이는 정보가 쪼개고 붙이기 쉽기때문에 가능한 현상이지만 다양한 버전과 번들이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유라 할 수는 없다. 왜 기업들은 정보재를 다양한 형태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일까? 이는 적절한 버전과 번들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기업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때문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버저닝(versioning)과 번들링(bundling), 보다 일반적으로는 가격차별화가 어떻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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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4가지 특성 (4 Characteristics of Information)

<이전 포스트: 하지만 공짜 점심은 없다?>

지금까지 왜 정보는 공짜일 수 밖에 없는지, 어떻게 공짜에 기반한 비즈니스가 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정보로 이루어진 재화(information goods)가 물리적인 재화(physical goods)와 어떤 점에서 다른지, 이에 따라 정보를 거래한다는 것이 물리적인 제품을 거래하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설명한다. 구체적으로는 정보재의 가격 결정, 패키징, 마케팅, 지적재산권의 이슈가 물리적인 제품과 어떻게 다르고 서로 어떻게 얽혀 있는지 알아본다. Continue reading

하지만 공짜 점심은 없다? (There’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이전 포스트: 정보는 공짜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정보가 왜 공짜일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어떻게 공짜에 기반한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왜 공짜 스마트폰이 가능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공짜 스마트폰이 가능한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통신사가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로 통신사가 여러분들 대신에 스마트폰 가격을 지불한 것일까? 당연히 아니다.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대신해서 내준 것이다.

이런 상황을 빗대어 우리는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ain’t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라고 한다. Continue reading

정보는 공짜가 되기를 바란다 (Information Wants To Be Free)

<이전 포스트: 스마트 경제에서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Information wants (should) to be free.’는 해커들의 윤리중 하나이다[Steven Levy, Hackers, O’Reilly, 1984]. 거의 2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 문장이 다양하게 해석되어 왔지만 크게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되어 왔다. 하나는 정보는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정보는 공짜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포스트에서는 공짜의 관점에서 이 문장을 해석해 보고자 한다.

인터넷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가 얻게된 좋은 점은 많은 컨텐츠/서비스를 공짜로 쓰고 있다는 것이다. 뉴스, 검색, 이메일, 클라우드, 동영상, 음악, 게임 등 수 많은 서비스를 사용하지만 한 푼도 내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사업자 입장에서는 지옥과 같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천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지, 진정으로 정보는 공짜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