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목)Tasting Class] 오가닉 미디어, 비즈니스, 마케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9월의 주제는 ‘오가닉 미디어·비즈니스·마케팅’입니다. 오가닉 미디어랩에서는 2014년 «오가닉 미디어» 출간을 시작으로, 2016년 «오가닉 비즈니스», 올해  «오가닉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3권의 오가닉 시리즈를 출간하였습니다. 그동안 독자, 가족 여러분들의 피드백과 응원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번 맛보기 수업은 조금 특별한 자리로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지난 4개월은 저희 삶을 변화시킨 예외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돌아보고, 어디에 와 있으며,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맛보기 수업은 그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오가닉 미디어·비즈니스·마케팅의 삼각관계, 만드는 사람들, 비전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Continue reading

[오가닉 마케팅: 네트워크가 제품이다]를 출간하며

3년 만에 새 책을 낸다. 블로그에 정리했던 글들이 재료가 되었지만 책이라는 형식은 훨씬 더 혹독한 과정을 요구했다. «오가닉 미디어»가 주는 부담감도 있었다. 의도치 않았지만 결국 대부분의 글들은 거의 다시 쓰여졌다. 목차에 보면 익숙한 제목과 이야기 전개가 남아있다. 그러나 하나의 주제 아래 완전히 다른 글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가 «오가닉 마케팅»이다. (종이책 출간일: 2017년 2월 21일16일)

organicmarketingcover

Continue reading

네트워크 속으로 사라진 광고 (Advertising, fused into network)

네트워크 속으로 사라진 광고 (Advertising, fused into network)

[2016년 10월 16일 업데이트]

광고의 생태계는 복잡하다. 그래서 광고가 죽었다고 마음으로 받아들여도 의사결정은 다르게 한다. 광고주, 미디어, 대행사, 제작사의 관계가 복잡한 것도 있지만 미련도 있다. 광고가 반드시 판매 목적은 아니라며 노출(view)을 지표로 설정하기도 한다. 효과 측정은 안되어도 영향은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버리기 어렵다. 이미 예산이 있는데 가시적으로 실적을 보여줄만한 다른 방법도 별로 없지 않은가.

이 글에서는 광고의 소멸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본 뒤, 왜 이제 광고와 이별해야 하는지 네트워크 관점에서 논의할 것이다. 그 전에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미디어 관점에서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겠다.
Continue reading

2차 일인 서점 챌린지 (2nd Individual Book Store Challenge)

2차 일인 서점 챌린지 (2nd Individual Book Store Challenge)

*2차 일인 서점 챌린지는 종료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는 ‘일인상점‘이라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간 «오가닉 마케팅»의 출간과 함께 오픈했으며 “서로에게 좋은 것을 추천하는 모두가 서로의 상점”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구현한 것입니다. 일인상점을 통해 구매하면 구매와 동시에 상점이 되는 프로세스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오가닉 미디어» 개정판을 출간하며 두번째 일인 서점 챌린지를 실시합니다!

일인 서점이란 무엇인가?

책을 추천하는 모든 독자가 서점(영업사원)이 되는 것입니다. 서점처럼 물건을 직접 납품받거나 쌓아놓지 않아도 ‘링크’의 연결만으로 수수료를 받는 것이지요. 일인 서점은 여러분이 어디에서 책을 추천하든, 연결된(connected) 상태라면 모두 마케팅 활동으로 측정되고, 판매가 이뤄지면 서점처럼 보상을 받는 개념입니다. 저희는 앞으로 모든 독자가 서점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하는 2번째 이벤트입니다! Continue reading

연결을 만드는 콘텐츠의 본질, 그리고 4가지 유형 (4 Types of Contents)

연결을 만드는 콘텐츠의 본질, 그리고 4가지 유형 (4 Types of Contents)

매일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으며 매 찰나 콘텐츠를 생산하는 우리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전문가이고 아마추어인지, 미디어이고 아닌지, 콘텐츠이고 아닌지를 구분하기는 어려워졌다. 의미도 없어졌다. 모두가 생산하고 서로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관계다. 매일 만나는 친구들이든 그보다 많은 규모의 사람들이든, 팬이든, 청중이든 간에 소통할 소재가 있다면 도구는 널려있다. 콘텐츠는 쏟아진다.

굳이 방송국 스튜디오로 가지 않아도 우리는 모두 지속적인 ‘온 에어(On air)’ 상태를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아예 ‘라이브’ 방송도 쉽게, 편집도 쉽게 할 수 있는 도구들이 지천에 널렸으니 상황은 더욱 보편화될 것이다. 이 중에서 점착(sticky)될만한 콘텐츠를 일관되고 집요하게 생산하고 소통하면 미디어로서의 브랜드를 갖게 되기도 한다. 브랜드란 결국 연결의 결과로 나타나는 네트워크가 아니던가. ‘대도서관’, ‘춤추는곰돌‘, ‘도티‘ 등과 같은 1인 미디어, 개인 방송 채널이 대표적이다. 개인이 방송국이고 콘텐츠고 브랜드이며 그냥 시청자가 아닌 적극적 참여자와 함께 만드는 콘텐츠의 춘추전국시대다. Continue reading

네트워크 효과: 사용자 관계가 가치를 만든다 (Network Effects: Focus on Links NOT on Nodes)

네트워크 효과: 사용자 관계가 가치를 만든다 (Network Effects: Focus on Links NOT on Nodes)

<추천 포스트: 정보는 세상의 중심이 되고 연결은 세상을 지배한다>

지난 글에서는 왜 모든 비즈니스가 네트워크 비즈니스가 되고 있는지 ‘물질과 정보, 노드와 링크’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이 글은 3천번 이상 공유되면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시장의 변화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 오늘은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자. 네트워크라고 하면 사업자들은 막연히 ‘네트워크 효과’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 수를 많이 확보하면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과연 네트워크 효과일까? Continue reading

미디어의 진화와 오가닉 마케팅 (Media Evolution and Organic Marketing)

2015년 5월 공개되었던 이 글은 “왜 오가닉 마케팅인가?”라는 제목의 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2016년 10월 10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