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목) Cooking Class] 강을 건너온 사람들

7월 쿠킹클래스는 조금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바로 참여자 여러분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달의 주제를 고민하던 중 최근 2개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모 컨퍼런스에서 월드비전 전담반의 네트워크 체험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2018년 상반기 테이스팅 클래스의 종강이 있었습니다. 월드비전 전담반은 그동안 어떻게 네트워크를 체득했는지 발표했는데, 스스로를 ‘강을 건너온 사람’으로 칭하며 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지 고백을 나눠주었습니다. 쿠킹클래스에서도, 저희와 평소 하는 회의에서도 들어볼 수 없는 소중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테이스팅 클래스에서는 8주 과정을 통해 네트워크 기반의 사고, 네트워크 기반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고, 아직 답을 알 수 없지만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오게 되었다는 체험의 나눔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도 이런 과정을 거쳤기에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쿠킹 클래스의 많은 분들이 같은 과정을 거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엇이 강을 건너기 전과 후를 가르는 것일까요? 돌이킬 수 없는 사고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이번에는 이런 진솔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나누고, 서로의 현재를 점검하고 도와주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어서 네트워크의 체험이 어떻게 기획으로 이어지는지 맥락화(Contextualization/사용자 행동 설계)의 수정 과정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끝으로(시간이 된다면) 오가닉 미디어 밸리가 만들고자 하는 가치와 운영 방법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월드비전 전담반 김수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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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목) Cooking Class] 컨텍스트와 인터페이스 (Context and Interface)

4월 쿠킹클래스의 주제는 ‘인터페이스’입니다. 지난 시간까지 네트워크 구조 설계와 성장에 대해 진행했는데요, 이번 달은 구체적으로 사용자들의 “행동”이 일어나고 “경험”이 생성되는 인터페이스에 대해 집중 논의합니다. 인터페이스는 컨텍스트를 만드는 실체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UI, UX가 아니라, 12월에 진행된 “Contextualization“을 구현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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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28일] 블록체인 끝장 워크숍 (Blockchain Workshop)

[4월 27일-28일] 블록체인 끝장 워크숍 (Blockchain Workshop)

<워크숍 맛보기: 블록체인이 꿈꾸는 세상 강의>

오가닉미디어밸리에서 블록체인 워크숍을 2일간 진행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하지만 전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없는 주제입니다. 이 워크숍에서는 10여 시간에 걸쳐 블록체인의 철학, 개념, 원리, 의미, 적용 등 본질적인 내용에 집중합니다.

사회, 경제, 경영, 기술적 관점에서 구조적으로 접근하여 여러분들의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적입니다. 모든 것을 네트워크 관점에서 보고 있는 저희에게 블록체인은 결정적인 주제입니다. 유행은 지나가고 버블은 꺼질 것입니다. 그러나 본질은 남습니다. 하나씩 풀어가면서 시간을 두고 함께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강의 평가]

*이 강의는 지난 달에 삼성SDS-KAIST 기술경영과정에서 기획, 전략, 개발 등의 최고의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준비했습니다. 민망하지만 강의 평가를 공개합니다 ^^ Continue reading

[3월 29일 ‘열린’ 쿠킹클래스] 블록체인과 오가닉 네트워크 (Blockchain and Organic Network)

[3월 29일 ‘열린’ 쿠킹클래스] 블록체인과 오가닉 네트워크 (Blockchain and Organic Network)

3월의 쿠킹클래스는 새롭게 마련된 공간, 오가닉미디어밸리의 오프닝을 기념하여 ‘열린’ 클래스로 진행합니다. 오가닉 미디어랩 즉 ‘실험실 네트워크’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 출사표를 던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심한 주제는 ‘블록체인과 오가닉 네트워크’입니다. Continue reading

[2월 22일(목) Cooking Class] 네트워크,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 (Growing Networks)

[중요!!] 2018년 1월부터 맛보기수업이 ‘쿠킹클래스(오가닉 미디어랩 연회원 대상, Invitation Only)‘와 ‘테이스팅 클래스(일반등록)‘으로 분리되었습니다. 본 포스트는 쿠킹클래스 안내이며, 테이스팅 클래스는 최인아책방에서 3월부터 시작합니다. 상반기 프로그램을 곧 공지할 예정입니다.

2월 쿠킹클래스의 주제는 ‘네트워크의 성장’입니다. 지난 달에는 네트워크의 체득을 어떻게 ‘시작’하는지,  1차 실험 사이클 설계부터 적용, 인사이트, 2차 사이클의 설계까지 방법론과 사례를 다뤘습니다. 이번에는 그 다음으로 네트워크 규모(scale)을 어떻게 만드는지가 주제입니다.

그리고 오가닉 미디어랩이 여러분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공간 프로젝트]와 [OS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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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목) Cooking Class] 네트워크를 체득하다 (Validating Networks)

[중요!!] 2018년 1월부터 맛보기수업이 ‘쿠킹클래스(오가닉 미디어랩 연회원 대상, Invitation Only)‘와 ‘테이스팅 클래스(일반등록)‘으로 분리됩니다. 본 포스트는 쿠킹클래스 안내이며, 테이스팅 클래스는 최인아책방에서 3월부터 시작합니다. 상반기 프로그램을 곧 공지할 예정입니다.

1월 쿠킹클래스의 주제는 ‘체득하는 네트워크’입니다. 이를 위해 1차 실험 사이클 설계부터 적용, 인사이트, 2차 사이클의 설계까지 방법론과 사례를 다룹니다. 저희와 홈스쿨링을 진행하는 회사들의 사례를 함께 논의하고 ‘체득하는 네트워크’에서 신년회도 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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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목)Tasting Class] 컨텍스트를 디자인하다 (How to design context?)

12월의 주제는 컨텍스트입니다. 지난 달 [네트워크를 그리다] 수업에서는 MVN(Minimum Viable Network)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알아봤습니다. 연결된 세상에서 모든 비즈니스 모델을 네트워크로 해석하고 어떻게 실전에 적용할 것인지, 제품-조직-고객의 관계를 어떻게 네트워크로 만들 것인지 방법론과 현장 사례를 논의했습니다.

그런데 이 네트워크를 만드는 주체는 누구인가요? 네트워크를 설계만 해놓으면 저절로 네트워크가 생기고 자라날까요? 컨텍스트는 바로 이 네트워크를 유기체로 만드는 모든 것입니다. 연결된 세상에서는 멋진 플랫폼을 설계한다고 저절로 네트워크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사소하고 지루한 연결 하나하나가 쌓여 네트워크를 만듭니다. 이 사소한 연결을 만드는 것이 바로 컨텍스트입니다.

오가닉 마케팅이 고객의 경험에서 출발한다면, 컨텍스트는 경험을 만드는 주인공이다. 컨텍스트가 끊어지면 경험도 끊어진다. 경험이 끊어지면 제품은, 서비스는, 콘텐츠는 죽는다. 어떻게 끊김이 없는 컨텍스트를 만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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