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조직없는 조직화’ 시리즈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는 위계(Hierarchy) 조직과 네트워크 조직의 특성을 비교하고 어떻게 모두가 네트워크 조직으로 점차 진화해갈 수 있을지 논의합니다.
여기서 네트워크 조직이란 두가지 관점을 모두 포함합니다. 하나는 조직도와 각 멤버의 역할과 책임, 관계의 변화이며, 또 하나는 회사와 고객, 파트너들의 역할의 변화와 경계없는 조직화입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조직없는 조직화’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체험하게 됩니다.

불가사리와 거미. 현재는 절판된 책이다. 오가닉미디어랩에서 재출간을 한번 추진해볼까 고민중.
특별히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이러한 조직의 특성을 극명한 사례로 재미있게 풀어낸 책 ‘불가사리와 거미’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중앙집권화된 조직과 분권화된 조직은 본질이 다릅니다. 단순히 기능적으로 조직도를 좀 더 수평적으로 그린다고 얻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조직이 확실한 리더도 없이, 위계체계도, 중앙본부도 없이 생명력을 가지고 진화할 수 있을까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