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Why] 세미나 2025년 6월-7월

[테슬라 Why] 세미나 2025년 6월-7월

테슬라, 비즈니스를 재정의하는 살아있는 네트워크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뒤흔들리고 있는 시대, 테슬라는 오가닉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대와 같습니다. 노상규 교수의 《테슬라 Why》에서 밝히듯, 테슬라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살아있는 네트워크입니다. 이는 “오가닉 비즈니스 2.0″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입니다. 이 세미나 시리즈는 《테슬라 Why》를 바탕으로 테슬라의 네트워크 중심 접근법이 어떻게 가치 창출, 혁신, 성장을 재정의하는지 깊이 탐구합니다. 테슬라의 비즈니스 모델이 왜 자동차 산업을 넘어 미래의 청사진인지 함께 알아봅니다. 

본 강의는 2024년 하반기부터 소규모 세미나로 전환되었습니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보다 참여자의 ‘변화’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10명 내외의 참여자와 진행하며 이 여정에 동참하실 분들을 환영합니다. 어떤 분야든, 어떤 직업이든, 관련 지식이 있든 없든,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모두 0에서 새로 출발할 것입니다.

수강생들의 생생한 후기

지난 수강생들이 이 변혁적인 경험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테슬라 Why》의 핵심 인사이트와 함께 소개합니다:

  •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생태계의 한 구성원으로서, 이 강의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창업가들의 실질적인 성장 촉매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관심 있는 모든 스타트업과 업계 관계자분들께 이 값진 배움의 기회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테슬라 Why》에서: 테슬라의 비즈니스는 고객과 함께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를 자산으로 무한한 확장성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p. 64)
  • 패션테크 액셀러레이터: “이 지식을 우리 회사만의 비밀 무기로 삼고 싶지만, 온 세상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테슬라 Why》에서: 테슬라의 네트워크 중심 사고는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진화하며, 모든 산업이 배울 수 있는 모델입니다. (p. 47)
  • 게임회사 대표: “한국 기업들의 실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세미나라 실질적이고 공감이 갔습니다.”
    《테슬라 Why》에서: 테슬라의 기하급수적 성장은 우연이 아닙니다. 네트워크 효과와 바이럴 성장의 구조적 접근의 결과입니다. (p. 213)
  • 임팩트 투자 팀장: “소름 돋는 통찰력과 적용 가능한 강의였습니다.”
    《테슬라 Why》에서: 테슬라의 ‘Why’를 이해하면 비즈니스가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루는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됩니다. (p. 161)
  • 제조사 임원: “테슬라에 대한 오해를 깨준 눈을 뜨게 하는 경험이었습니다.”
    《테슬라 Why》에서: 미디어가 심어놓은 오해는 테슬라의 본질을 가립니다.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로봇의 네트워크입니다. (p. 6)

왜 테슬라인가? 오가닉 비즈니스의 핵심

많은 이들이 처음에는 왜 테슬라 강의를 하는지 의아해 했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몰락을 예견하는 미디어의 이야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Why》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로는 테슬라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지난 10년간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의 사례를 연구해온 우리는 테슬라가 살아있는 네트워크의 완벽한 구현체라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테슬라는 단순히 오가닉 비즈니스 원리를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시간으로 실현하며 모든 산업에 깊은 교훈을 제공합니다.

《테슬라 Why》는 “테슬라 웨이”를 오가닉 비즈니스 2.0으로 소개하며, “테슬라는 제조업체임에도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혁신하며, 네트워크 중심 모델로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합니다. 이 세미나는 테슬라가 이를 어떻게 달성하는지 분해하고,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재구성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세미나 일정

  • 일정: 2025년 6월 17일 ~ 7월 8일 (총 4회)
  • 시간: 매주 화요일 저녁 7:00~10:00 (KST)
  • 장소: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8길 (개별 안내, 주차 가능)
  • 참고: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자주제핵심 질문
6월 17일 (화)테슬라의 제품: Internet of Teslas나는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
6월 24일 (화)테슬라 혁신의 레시피나는 왜 제자리인가?
7월 1일 (화)테슬라 조직의 시크릿내 고객은 왜 기여하지 않는가?
7월 8일 (화)테슬라 무한성장의 동력나는 왜 기하급수적 성장을 못하는가?

세미나 프로그램 개요

이 세미나 시리즈는 《테슬라 Why》를 기반으로 테슬라의 오가닉 비즈니스 모델을 체계적으로 탐구합니다. 각 세션은 책의 핵심 개념과 연계되어, 표면적인 전술이 아닌 원칙 기반의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 1강: 6월 17일 – 테슬라의 제품: Internet of Teslas
    주제: 네트워크 중심 세상에서 제품이란 무엇인가?
    핵심 질문: 나는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
    책 연계: 테슬라가 단순한 차량이 아닌 “자동차의 네트워크”임을 탐구하며, 가치 창출의 재정의를 배웁니다. (p. 119)
    활동: 네트워크 관점에서 자신의 제품을 재고해보는 시간.
  • 2강: 6월 24일 – 테슬라 혁신의 레시피
    주제: 진정한 혁신이란 무엇인가?
    핵심 질문: 나는 왜 제자리인가?
    책 연계: 테슬라의 빠른 혁신 사이클을 배우며, 소프트웨어 중심 사고의 힘을 이해합니다. (p. 151)
    활동: 자신의 비즈니스에서 혁신의 장벽을 논의.
  • 3강: 7월 1일 – 테슬라 조직의 시크릿
    주제: 협업이란 무엇인가?
    핵심 질문: 내 고객은 왜 기여하지 않는가?
    책 연계: 테슬라가 고객과 직원의 경계를 허물며 “스스로 조직화되는 팀 네트워크”를 만드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p. 198)
    활동: 고객 협업 모델에 대한 그룹 토론.
  • 4강: 7월 8일 – 테슬라 무한성장의 동력
    주제: 선순환이란 무엇인가?
    핵심 질문: 나는 왜 기하급수적 성장을 못하는가?
    책 연계: 네트워크 효과와 한계비용 0의 원리를 통해 테슬라의 기하급수적 성장 모델을 분석합니다. (p. 242)
    활동: 오가닉미디어랩의 실제 사례를 활용한 실습 워크숍 (현장 참여 필수, 녹화 제공 없음, 서울 외 거주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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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Why] 최인아책방 특강 3/7(금), 3/14(금)

[테슬라 Why] 최인아책방 특강 3/7(금), 3/14(금)

“북토크보다 진지한 시리즈 강연이 어떨까요?” “좋습니다! 7년전 블록체인 강연 때처럼요!”
이렇게 최인아책방과 의기투합하고 일사천리로 준비가 되었어요 🙂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 느끼지만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안개속이라면, 반대로 전기차, 네트워크, AI, 왠지 다 안다고 느껴진다면, 두 경우 다 이 강의를 권해드려요. 모든 편견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새로운 세상이 나에게 어떤 가치로 다가오고 있는지, 어디서 출발해서 어디로 가야 할지, 열린 마음으로 퍼즐을 맞추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최인아책방의 목소리로 소개하는 이번 특강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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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Why] 출간과 파티 소식

[테슬라 Why] 출간과 파티 소식

–마감되었습니다!–

마감되었지만 꼭! 오셔야만 하는 분이 계시다면 yun@organicmedialab.com으로 일단 연락을 주세요.

3년간 집필해온 노상규 교수의 책이 2월 24일(월) 출간됩니다. 출간을 기념하여 26일(수) 저녁, 강의와 저녁식사를 겸한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오셔서 실물 책도 봐주시고, 강의도 듣고, 저녁도 먹고, 참석하신 분들과 인사도 나누면서 축하와 인사이트의 시간을 함께 해주세요 🙂

*2월 24일 출간인 관계로, 파티 오시기 전에 책을 읽고 오시기가 어렵습니다. 파티 현장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가장 빨리 책을 받아보실 수 있는 방법이며, 택배발송을 원하시는 경우 온라인 서점에서 약 2월 27일(목)부터 가능합니다.

*예정보다 책이 빠르게 출고된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온라인 예약구매를 시작했고 배송은 2월 19일부터 시작됩니다 🙂 (2/14일 업데이트)

[테슬라 Why] 출간파티 개요

  • 참가비: 5만원
    • 책은 참가비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 참가비는 여러분을 잘 모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전액 사용됩니다.
    • 국민은행 67103704000590 예금주: 오가닉미디어랩
  • 인원: 선착순 60명
  • 파티 신청서: 마감 되었습니다 https://forms.gle/Tem33XMuKC1jurmn6
  • 일시: 2025년 2월 26(수) 저녁 7시
    • 19:00-19:50 특별한 저녁식사와 네트워킹
    • 19:50-20:40 테슬라 Why 강의
    • 20:40-21:00 함께 하는 발견의 시간
  • 장소: [채그로]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4다길 31 (마포역 4번출구 도보 6분)
    • 건물내 주차가 어렵습니다.
    • 마포타워(옆빌딩)/시간당 4천원), 강변한신코아빌딩 (지상주차장/무료/도보 1분) 또는 모두의주차장 앱 이용
    • 한강뷰가 아름다운 통창이 가득한 6층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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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Why] EPILOG: 존재 경영학

[테슬라 Why] EPILOG: 존재 경영학

지난 10여 년 동안 글, 강의, 워크숍 등을 통해 네트워크의 관점으로 세상을, 비즈니스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러한 관점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모두들 세상은 정보사회, 네트워크 사회가 되었다고 외치지만, 여전히 사고와 행동은 산업 사회에 갇혀 있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았다.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산업사회에서 농경 사회의 관점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면 살아남을 수 없었던 것처럼, 모든 것이 연결되어 하나의 생명체로 진화하는 네트워크 사회에서 산업사회의 관점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면 살아남기 어렵다. 이 책에서는 테슬라를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정리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테슬라라는 기업의 겉모습이 아니라 본질에 가서 닿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1부에서는 테슬라를 자동차 제조업체로 바라볼 때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른바 ‘전문가’와 언론이 이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테슬라에 대한 대중의 지금과 같은 오해도 있다.

2부에서는 테슬라가 만드는 창발적이고 출현적인 가치, 즉 네트워크의 가치에 대해 전기차, 수퍼차저, 로보택시의 네트워크를 사례로 상세히 살펴보았다. 배터리(메가팩, 파워월), 휴머노이드(옵티머스)의 네트워크를 따로 다루지 않은 것은 중요하지 않거나 비즈니스의 규모가 작아서가 아니라 같은 원리로 해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도 다음 책에서 다룰 예정이다.

3부에서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를 사례로 협업의 개념이, 조직의 개념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다. 조직과 고객 간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과의 협업만이 확장 가능한(scalable) 완전 자율주행을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임을 이야기했다.

4부에서는 테슬라가 어떻게 상식적으로는 상상이 안 되는 속도로 혁신하고 진화할 수밖에 없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변화의 한계비용이라는 개념을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Why’를 기반으로 모두가 한 방향을 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이러한 구조와 작동 원리를 기반으로 테슬라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무한한 규모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네트워크 효과, 바이럴 성장, 한계비용 0에 대한 오해도 풀기 위해 노력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테슬라의 수익 모델에 대해 상세히 다루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오가닉 비즈니스》의 수익 모델 부분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테슬라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고 사고의 전환이 시작되었기를 바란다. 물론 《오가닉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이 책의 출간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독자들과 함께 어떤 여정을 만들어갈지 기대해 본다.

다음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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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Why] PROLOG: 왜 테슬라인가?

[테슬라 Why] PROLOG: 왜 테슬라인가?

테슬라에 관한 책을 내기로 결심한 이유는 10년 전 《오가닉비즈니스》를 출간했던 때와 비슷하다. 당시 학교에서 주로 아마존을 사례로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마존을 수많은 이커머스 기업 중 하나로 여기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아마존을 아는 일부 학생들도 아마존 비즈니스의 본질(구조·작동 원리·프로세스)을 공부하기보다는 추천 시스템처럼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을 벤치마킹하는 데 주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도 사람들은 온라인을 또 하나의 ‘공간’으로 생각하고 커머스, 콘텐츠, 금융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시도하고 있었다. 플랫폼이라는 개념의 이해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공간이나 기능의 관점을 넘어 비즈니스의 구조 자체가 네트워크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한참 앞서 보여주고 있었다. 온라인에서 가치를 만드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증거 자체였지만 사람들은 보지 못했다. 단순히 커머스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대표적으로 소개한 아마존을 비롯해 구글, 페이스북, 블록체인 등이 시사하는 바를 ‘오가닉 비즈니스’라는 개념으로 정리해서 책으로 낸 것이 10년 전이다. 

그런데 지금, 여전히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주로 테슬라 사례로 강의를 하는데, 놀랍게도 거의 모든 학생들이 테슬라를 자동차(전기차) 제조업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인터넷 시장을 훨씬 더 넘어선다. 자동차 제조업, 에너지, 로봇, 물류, 운송업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전 영역에 영향을 받지 않을 산업이 없다.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 아니, 어쩌면 놀랍지 않다. 기존의 비즈니스 구조와 사고의 틀을 통해서는 볼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각종 미디어가 심어놓은 테슬라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테슬라 비즈니스의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금의 경영학이, 세상이 어떻게 변모해갈 것인지 테슬라는 이미 앞서 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테슬라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보아야 할 것을 오히려 보지 못하고 시간은 지체되는 중이다. 이것이 이번에 《테슬라 Why》라는 책을 쓰기로 결심한 이유다.

이 글에서 나는 테슬라가 자동차 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기업, AI 기업, 에너지 기업이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테슬라가 어떻게 ‘모두가 망할 것이라고 하는’ 환경에서 생존해 왔을 뿐 아니라 오히려 지속적이고 빠른 혁신과 확장을 할 수밖에 없는지, 어떻게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수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테슬라의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의 본질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훨씬 구조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에 영향을 받지 않을 산업은 없다.

테슬라는 아마존과 맥을 같이 하지만 아마존을 뛰어넘는 비즈니스 구조·작동 원리·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우리 산업에 큰 위협이 되지는 못했지만 테슬라는 훨씬 더 광범위한 영역에서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비즈니스의 원리를 자동차뿐 아니라, 에너지, 모빌리티, 물류, 배터리, AI, 생산, 우주, 통신, 반도체, 로봇, 의료 등의 광범위한 산업에 이미 적용하고 있다. 테슬라의 비즈니스를 모르고는 생존하기 어려운 세상이 된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더 테슬라에 대한 제대로 된 공부가 필요한 때다. 지금부터 10 년간 차곡차곡 쌓은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2016년 출간된 《오가닉비즈니스》의 살아있는 증거이자 버전 2.0이 될 것이다.

<Why 시리즈>

<오가닉 시리즈>

[강의] 2024년 11월, 테슬라로 배우는 오가닉 비즈니스

[강의] 2024년 11월, 테슬라로 배우는 오가닉 비즈니스

<일정 보러 가기>

막연히 느껴지던 ‘비즈니스는 네트워크다’를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플랫폼 또는 비트코인(웹3)과 같은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를 만들면서 풀리지 않던 고민과 막연함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오가닉 비즈니스의 성공 사례가 되어야겠다는 욕심도 생겨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창업자, 액셀러레이터

고객과 기업이 한몸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변화하고 싶으세요? Yes라면 이 수업을 추천합니다!

– 패션테크 액셀러레이터

좁게는 우리 회사만 알고 싶고, 넓게는 온 세상이 다 알게 되길 바라는 수업입니다.

– 게임회사 대표

직접 국내 기업들에 적용하고 성공하신 체험에서 우러난 강의여서 훨씬 현실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 임팩트 투자/육성 그룹 팀장

정말 소름이 돋는 강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 제조사 임원

테슬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유독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오가닉미디어랩 수업을 처음 들은 분들 중에는 왜 테슬라를 사례로 선택했는지 묻는 분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곧 망한다던데 왜 하필 테슬라인가, 내가 믿는 너희가 그렇다니 일단은 믿어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고 이유를 이해하는 데에 온전히 한달(4강 수업)이 걸렸던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유부터 말씀드리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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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비즈니스] 네트워크 중심적 사고란 무엇인가?

[테슬라 비즈니스] 네트워크 중심적 사고란 무엇인가?

<추천 강의: 테슬라로 배우는 오가닉 비즈니스 >

최근 현대자동차 그룹은 북미시장의 전기차 충전 표준으로 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소위 NACS)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2025년부터는 북미시장에 공급하는 현대 및 기아 차량에 수퍼차저 방식의 충전시스템이 탑재된다. 포드 자동차가 수퍼차저 네트워크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최초로 발표한지 불과 6개월만이다. 이 짧은 기간동안 도미노 쓰러지듯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사들이 참여를 결정하고 있고 이제는 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만 남은 상황이다. 아마 이 두 그룹도 합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북미시장에는 이미 CCS1이라는 충전표준이 있다(우리나라도 북미표준을 따라 CCS1이 표준이다). ElectrifyAmerica 등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전기차 업체와 충전 업체들이 CCS1을 지원해왔다. 어떻게 수퍼차저 네트워크를 따라잡기 위해 모든 업체들이 총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표준을 버리고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에 합류하는 일이 벌어졌을까? 그런데 오가닉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상황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기업들은 테슬라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CCS1을 고집한 결과 전기차 판매 성장동력을 잃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2년후에 NACS를 탑재한 전기차들이 공급되는 상황에서 CCS1을 탑재한 전기차를 구매할 소비자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오가닉 비즈니스는 네트워크 중심적 사고에서 시작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전기차 업체는 충전소가 충전 업체의 제품으로 생각하는데 반해 테슬라는 충전 네트워크를 전기차의 일부(“The [supercharger] network is a part of the product”)로 생각한다. 네트워크 중심적 사고를 하지 않고서는 성공적인 오가닉 비즈니스는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네트워크 중심적 사고란 무엇인가? 이전 글에서 다룬 소프트웨어 중심적 사고와 연계하여, 네트워크 중심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비즈니스, 제품, 프로세스, 조직의 4가지 관점을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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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비즈니스] 무한규모의 경제효과와 비용의 선순환

[테슬라 비즈니스] 무한규모의 경제효과와 비용의 선순환

<추천 강의: 테슬라로 배우는 오가닉 비즈니스 >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개발에 성공하면 테슬라가 엄청난 가치(worth a lot of money)가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아예 가치가 없다(worth basically zero)’라고 했다. 이 정도로 테슬라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 Beta)에 약 40만 명의 고객이 월 200달러(연간 2,400달러)를 내고 있다. 약 1조의 매출로 추정된다. 반면, 자동차는 2023년 연간 2백만 대(추정치), 더 나아가 2030년에 2천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작년에 자동차 판매로 100조 매출도 달성했다. 그런데도 (전기차) 제조업으로서의 가치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비하면 그 가치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니,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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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2023년 9월, 테슬라로 배우는 오가닉 비즈니스: Scalable, Agile & Learning Networks

<일정 보러 가기>

막연히 느껴지던 ‘비즈니스는 네트워크다’를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플랫폼 또는 비트코인(웹3)과 같은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를 만들면서 풀리지 않던 고민과 막연함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오가닉 비즈니스의 성공 사례가 되어야겠다는 욕심도 생겨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창업자, 액셀러레이터

고객과 기업이 한몸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변화하고 싶으세요? Yes라면 이 수업을 추천합니다!

– 패션테크 액셀러레이터

좁게는 우리 회사만 알고 싶고, 넓게는 온 세상이 다 알게 되길 바라는 수업입니다.

– 게임회사 대표

직접 국내 기업들에 적용하고 성공하신 체험에서 우러난 강의여서 훨씬 현실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 임팩트 투자/육성 그룹 팀장

정말 소름이 돋는 강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 제조사 임원

[테슬라로 배우는 오가닉 비즈니스] 올해 마지막 수업 안내입니다. 저희가 내년 초까지 두 권의 책 출간을 목표로 집중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약속한 9월 강의 일정을 유지하는 대신, 4분기 강의는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 다음 강의는 내년 3월에 진행됩니다. (책이 그전에 완료가 되어야 하겠지요!). 올해 마지막이자 4번째 프로그램을 9월(추석연휴를 피하고자 8월30일 시작)에 진행합니다. 4강의 주제는 같지만 내용은 지속적으로 진화됩니다. 들을 때마다 인사이트가 달라진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습니다. 저희의 콘텐츠도 진화하지만,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퍼즐을 지속적으로 맞춰가는 희열을 함께 느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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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중심적 사고란 무엇인가?

[테슬라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중심적 사고란 무엇인가?

<추천 강의: 테슬라로 배우는 오가닉 비즈니스 >

폭스바겐을 비롯한 모든 자동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소위 ‘Software Defined Vehicle’)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폭스바겐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를 설립하여 6천명이 넘는 개발자, 엔지니어, 디자이너를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는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2023년 5월 자회사 CEO를 교체하고 2026년 목표였던 통합 OS 등의 개발을 2년 늦추는 등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최근에는 포드의 CEO 짐 팔리(Jim Farley)도 소프트웨어 개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왜 어려운 것일까? 자동차 회사에게도 어렵지만 심지어 앱 개발 등 소프트웨어가 주력 비즈니스인 기업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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