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Why] 세미나 2025년 6월-7월

[테슬라 Why] 세미나 2025년 6월-7월

테슬라, 비즈니스를 재정의하는 살아있는 네트워크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뒤흔들리고 있는 시대, 테슬라는 오가닉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대와 같습니다. 노상규 교수의 《테슬라 Why》에서 밝히듯, 테슬라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살아있는 네트워크입니다. 이는 “오가닉 비즈니스 2.0″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입니다. 이 세미나 시리즈는 《테슬라 Why》를 바탕으로 테슬라의 네트워크 중심 접근법이 어떻게 가치 창출, 혁신, 성장을 재정의하는지 깊이 탐구합니다. 테슬라의 비즈니스 모델이 왜 자동차 산업을 넘어 미래의 청사진인지 함께 알아봅니다. 

본 강의는 2024년 하반기부터 소규모 세미나로 전환되었습니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보다 참여자의 ‘변화’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10명 내외의 참여자와 진행하며 이 여정에 동참하실 분들을 환영합니다. 어떤 분야든, 어떤 직업이든, 관련 지식이 있든 없든,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모두 0에서 새로 출발할 것입니다.

수강생들의 생생한 후기

지난 수강생들이 이 변혁적인 경험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테슬라 Why》의 핵심 인사이트와 함께 소개합니다:

  •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생태계의 한 구성원으로서, 이 강의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창업가들의 실질적인 성장 촉매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관심 있는 모든 스타트업과 업계 관계자분들께 이 값진 배움의 기회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테슬라 Why》에서: 테슬라의 비즈니스는 고객과 함께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를 자산으로 무한한 확장성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p. 64)
  • 패션테크 액셀러레이터: “이 지식을 우리 회사만의 비밀 무기로 삼고 싶지만, 온 세상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테슬라 Why》에서: 테슬라의 네트워크 중심 사고는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진화하며, 모든 산업이 배울 수 있는 모델입니다. (p. 47)
  • 게임회사 대표: “한국 기업들의 실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세미나라 실질적이고 공감이 갔습니다.”
    《테슬라 Why》에서: 테슬라의 기하급수적 성장은 우연이 아닙니다. 네트워크 효과와 바이럴 성장의 구조적 접근의 결과입니다. (p. 213)
  • 임팩트 투자 팀장: “소름 돋는 통찰력과 적용 가능한 강의였습니다.”
    《테슬라 Why》에서: 테슬라의 ‘Why’를 이해하면 비즈니스가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루는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됩니다. (p. 161)
  • 제조사 임원: “테슬라에 대한 오해를 깨준 눈을 뜨게 하는 경험이었습니다.”
    《테슬라 Why》에서: 미디어가 심어놓은 오해는 테슬라의 본질을 가립니다.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로봇의 네트워크입니다. (p. 6)

왜 테슬라인가? 오가닉 비즈니스의 핵심

많은 이들이 처음에는 왜 테슬라 강의를 하는지 의아해 했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몰락을 예견하는 미디어의 이야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Why》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로는 테슬라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지난 10년간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의 사례를 연구해온 우리는 테슬라가 살아있는 네트워크의 완벽한 구현체라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테슬라는 단순히 오가닉 비즈니스 원리를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시간으로 실현하며 모든 산업에 깊은 교훈을 제공합니다.

《테슬라 Why》는 “테슬라 웨이”를 오가닉 비즈니스 2.0으로 소개하며, “테슬라는 제조업체임에도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혁신하며, 네트워크 중심 모델로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합니다. 이 세미나는 테슬라가 이를 어떻게 달성하는지 분해하고,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재구성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세미나 일정

  • 일정: 2025년 6월 17일 ~ 7월 8일 (총 4회)
  • 시간: 매주 화요일 저녁 7:00~10:00 (KST)
  • 장소: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8길 (개별 안내, 주차 가능)
  • 참고: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자주제핵심 질문
6월 17일 (화)테슬라의 제품: Internet of Teslas나는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
6월 24일 (화)테슬라 혁신의 레시피나는 왜 제자리인가?
7월 1일 (화)테슬라 조직의 시크릿내 고객은 왜 기여하지 않는가?
7월 8일 (화)테슬라 무한성장의 동력나는 왜 기하급수적 성장을 못하는가?

세미나 프로그램 개요

이 세미나 시리즈는 《테슬라 Why》를 기반으로 테슬라의 오가닉 비즈니스 모델을 체계적으로 탐구합니다. 각 세션은 책의 핵심 개념과 연계되어, 표면적인 전술이 아닌 원칙 기반의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 1강: 6월 17일 – 테슬라의 제품: Internet of Teslas
    주제: 네트워크 중심 세상에서 제품이란 무엇인가?
    핵심 질문: 나는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
    책 연계: 테슬라가 단순한 차량이 아닌 “자동차의 네트워크”임을 탐구하며, 가치 창출의 재정의를 배웁니다. (p. 119)
    활동: 네트워크 관점에서 자신의 제품을 재고해보는 시간.
  • 2강: 6월 24일 – 테슬라 혁신의 레시피
    주제: 진정한 혁신이란 무엇인가?
    핵심 질문: 나는 왜 제자리인가?
    책 연계: 테슬라의 빠른 혁신 사이클을 배우며, 소프트웨어 중심 사고의 힘을 이해합니다. (p. 151)
    활동: 자신의 비즈니스에서 혁신의 장벽을 논의.
  • 3강: 7월 1일 – 테슬라 조직의 시크릿
    주제: 협업이란 무엇인가?
    핵심 질문: 내 고객은 왜 기여하지 않는가?
    책 연계: 테슬라가 고객과 직원의 경계를 허물며 “스스로 조직화되는 팀 네트워크”를 만드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p. 198)
    활동: 고객 협업 모델에 대한 그룹 토론.
  • 4강: 7월 8일 – 테슬라 무한성장의 동력
    주제: 선순환이란 무엇인가?
    핵심 질문: 나는 왜 기하급수적 성장을 못하는가?
    책 연계: 네트워크 효과와 한계비용 0의 원리를 통해 테슬라의 기하급수적 성장 모델을 분석합니다. (p. 242)
    활동: 오가닉미디어랩의 실제 사례를 활용한 실습 워크숍 (현장 참여 필수, 녹화 제공 없음, 서울 외 거주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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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Why] 최인아책방 특강 3/7(금), 3/14(금)

[테슬라 Why] 최인아책방 특강 3/7(금), 3/14(금)

“북토크보다 진지한 시리즈 강연이 어떨까요?” “좋습니다! 7년전 블록체인 강연 때처럼요!”
이렇게 최인아책방과 의기투합하고 일사천리로 준비가 되었어요 🙂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 느끼지만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안개속이라면, 반대로 전기차, 네트워크, AI, 왠지 다 안다고 느껴진다면, 두 경우 다 이 강의를 권해드려요. 모든 편견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새로운 세상이 나에게 어떤 가치로 다가오고 있는지, 어디서 출발해서 어디로 가야 할지, 열린 마음으로 퍼즐을 맞추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최인아책방의 목소리로 소개하는 이번 특강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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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Why] 출간과 파티 소식

[테슬라 Why] 출간과 파티 소식

–마감되었습니다!–

마감되었지만 꼭! 오셔야만 하는 분이 계시다면 yun@organicmedialab.com으로 일단 연락을 주세요.

3년간 집필해온 노상규 교수의 책이 2월 24일(월) 출간됩니다. 출간을 기념하여 26일(수) 저녁, 강의와 저녁식사를 겸한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오셔서 실물 책도 봐주시고, 강의도 듣고, 저녁도 먹고, 참석하신 분들과 인사도 나누면서 축하와 인사이트의 시간을 함께 해주세요 🙂

*2월 24일 출간인 관계로, 파티 오시기 전에 책을 읽고 오시기가 어렵습니다. 파티 현장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가장 빨리 책을 받아보실 수 있는 방법이며, 택배발송을 원하시는 경우 온라인 서점에서 약 2월 27일(목)부터 가능합니다.

*예정보다 책이 빠르게 출고된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온라인 예약구매를 시작했고 배송은 2월 19일부터 시작됩니다 🙂 (2/14일 업데이트)

[테슬라 Why] 출간파티 개요

  • 참가비: 5만원
    • 책은 참가비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 참가비는 여러분을 잘 모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전액 사용됩니다.
    • 국민은행 67103704000590 예금주: 오가닉미디어랩
  • 인원: 선착순 60명
  • 파티 신청서: 마감 되었습니다 https://forms.gle/Tem33XMuKC1jurmn6
  • 일시: 2025년 2월 26(수) 저녁 7시
    • 19:00-19:50 특별한 저녁식사와 네트워킹
    • 19:50-20:40 테슬라 Why 강의
    • 20:40-21:00 함께 하는 발견의 시간
  • 장소: [채그로]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4다길 31 (마포역 4번출구 도보 6분)
    • 건물내 주차가 어렵습니다.
    • 마포타워(옆빌딩)/시간당 4천원), 강변한신코아빌딩 (지상주차장/무료/도보 1분) 또는 모두의주차장 앱 이용
    • 한강뷰가 아름다운 통창이 가득한 6층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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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Why] EPILOG: 존재 경영학

[테슬라 Why] EPILOG: 존재 경영학

지난 10여 년 동안 글, 강의, 워크숍 등을 통해 네트워크의 관점으로 세상을, 비즈니스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러한 관점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모두들 세상은 정보사회, 네트워크 사회가 되었다고 외치지만, 여전히 사고와 행동은 산업 사회에 갇혀 있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았다.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산업사회에서 농경 사회의 관점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면 살아남을 수 없었던 것처럼, 모든 것이 연결되어 하나의 생명체로 진화하는 네트워크 사회에서 산업사회의 관점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면 살아남기 어렵다. 이 책에서는 테슬라를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정리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테슬라라는 기업의 겉모습이 아니라 본질에 가서 닿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1부에서는 테슬라를 자동차 제조업체로 바라볼 때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른바 ‘전문가’와 언론이 이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테슬라에 대한 대중의 지금과 같은 오해도 있다.

2부에서는 테슬라가 만드는 창발적이고 출현적인 가치, 즉 네트워크의 가치에 대해 전기차, 수퍼차저, 로보택시의 네트워크를 사례로 상세히 살펴보았다. 배터리(메가팩, 파워월), 휴머노이드(옵티머스)의 네트워크를 따로 다루지 않은 것은 중요하지 않거나 비즈니스의 규모가 작아서가 아니라 같은 원리로 해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도 다음 책에서 다룰 예정이다.

3부에서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를 사례로 협업의 개념이, 조직의 개념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다. 조직과 고객 간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과의 협업만이 확장 가능한(scalable) 완전 자율주행을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임을 이야기했다.

4부에서는 테슬라가 어떻게 상식적으로는 상상이 안 되는 속도로 혁신하고 진화할 수밖에 없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변화의 한계비용이라는 개념을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Why’를 기반으로 모두가 한 방향을 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이러한 구조와 작동 원리를 기반으로 테슬라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무한한 규모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네트워크 효과, 바이럴 성장, 한계비용 0에 대한 오해도 풀기 위해 노력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테슬라의 수익 모델에 대해 상세히 다루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오가닉 비즈니스》의 수익 모델 부분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테슬라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고 사고의 전환이 시작되었기를 바란다. 물론 《오가닉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이 책의 출간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독자들과 함께 어떤 여정을 만들어갈지 기대해 본다.

다음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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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Why] PROLOG: 왜 테슬라인가?

[테슬라 Why] PROLOG: 왜 테슬라인가?

테슬라에 관한 책을 내기로 결심한 이유는 10년 전 《오가닉비즈니스》를 출간했던 때와 비슷하다. 당시 학교에서 주로 아마존을 사례로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마존을 수많은 이커머스 기업 중 하나로 여기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아마존을 아는 일부 학생들도 아마존 비즈니스의 본질(구조·작동 원리·프로세스)을 공부하기보다는 추천 시스템처럼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을 벤치마킹하는 데 주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도 사람들은 온라인을 또 하나의 ‘공간’으로 생각하고 커머스, 콘텐츠, 금융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시도하고 있었다. 플랫폼이라는 개념의 이해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공간이나 기능의 관점을 넘어 비즈니스의 구조 자체가 네트워크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한참 앞서 보여주고 있었다. 온라인에서 가치를 만드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증거 자체였지만 사람들은 보지 못했다. 단순히 커머스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대표적으로 소개한 아마존을 비롯해 구글, 페이스북, 블록체인 등이 시사하는 바를 ‘오가닉 비즈니스’라는 개념으로 정리해서 책으로 낸 것이 10년 전이다. 

그런데 지금, 여전히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주로 테슬라 사례로 강의를 하는데, 놀랍게도 거의 모든 학생들이 테슬라를 자동차(전기차) 제조업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인터넷 시장을 훨씬 더 넘어선다. 자동차 제조업, 에너지, 로봇, 물류, 운송업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전 영역에 영향을 받지 않을 산업이 없다.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 아니, 어쩌면 놀랍지 않다. 기존의 비즈니스 구조와 사고의 틀을 통해서는 볼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각종 미디어가 심어놓은 테슬라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테슬라 비즈니스의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금의 경영학이, 세상이 어떻게 변모해갈 것인지 테슬라는 이미 앞서 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테슬라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보아야 할 것을 오히려 보지 못하고 시간은 지체되는 중이다. 이것이 이번에 《테슬라 Why》라는 책을 쓰기로 결심한 이유다.

이 글에서 나는 테슬라가 자동차 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기업, AI 기업, 에너지 기업이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테슬라가 어떻게 ‘모두가 망할 것이라고 하는’ 환경에서 생존해 왔을 뿐 아니라 오히려 지속적이고 빠른 혁신과 확장을 할 수밖에 없는지, 어떻게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수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테슬라의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의 본질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훨씬 구조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에 영향을 받지 않을 산업은 없다.

테슬라는 아마존과 맥을 같이 하지만 아마존을 뛰어넘는 비즈니스 구조·작동 원리·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우리 산업에 큰 위협이 되지는 못했지만 테슬라는 훨씬 더 광범위한 영역에서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비즈니스의 원리를 자동차뿐 아니라, 에너지, 모빌리티, 물류, 배터리, AI, 생산, 우주, 통신, 반도체, 로봇, 의료 등의 광범위한 산업에 이미 적용하고 있다. 테슬라의 비즈니스를 모르고는 생존하기 어려운 세상이 된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더 테슬라에 대한 제대로 된 공부가 필요한 때다. 지금부터 10 년간 차곡차곡 쌓은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2016년 출간된 《오가닉비즈니스》의 살아있는 증거이자 버전 2.0이 될 것이다.

<Why 시리즈>

<오가닉 시리즈>

[강의] 2023년 3월, 테슬라로 배우는 오가닉 비즈니스: Scalable, Agile & Learning Networks

[강의] 2023년 3월, 테슬라로 배우는 오가닉 비즈니스: Scalable, Agile & Learning Networks

<현재 개설된 강의로 이동>

아래는 2023년 3월에 진행된 강의 프로그램입니다.


좁게는 우리 회사만 알고 싶고, 넓게는 온 세상이 다 알게 되길 바라는 수업입니다. 원리는 단순합니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대접하라. 진정성으로 연결되어 무한히 성장하고 안팎의 구분이 없는 회사/ 조직/ 사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꾸게 됩니다. 강추!

– 게임회사 대표

테슬라 뿐이었다면 이상적인 선진 사례 정도로 느껴졌을 듯도 한데, 직접 국내 기업들에 적용하고 성공하신 체험에서 우러난 강의여서 훨씬 현실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넓은 시야와 새로운 관점으로 사업과 업무를 재정의해 보고, 장기적으로 회사와 내 화살표의 방향이 어디를 향할지 상상해 보며 조금씩 두근거리는 시간이었습니다 🙂

– 임팩트 투자/육성 그룹 팀장

정말 소름이 돋는 강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 제조사 임원

지난 연말 4년만에 오가닉미디어랩 수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테슬라를 사례로 4회에 걸쳐 진행되었고, 한 기업의 핵심멤버들과 워크숍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두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거쳐 올해부터는 정기적인 수업의 형태로 시작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4강의 주제는 같지만 내용은 지속적으로 진화됩니다. 한번 들어서 모두 이해하고 나의 일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은 방대한 분량입니다. 저희도 한번에 다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포맷을 더욱 단순화시키고, 본질과 깊이를 잃지 않되 이해가 쉽도록 실습 등을 함께 하며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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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사건으로 본 전통 저널리즘의 종말 (The end of old journalism through the lens of a WSJ-Elon Musk incident)

월스트리트저널 사건으로 본 전통 저널리즘의 종말 (The end of old journalism through the lens of a WSJ-Elon Musk incident)

주변에 기자, 미디어 관계자가 많다. 오가닉미디어 책을 내기 전부터 맺어온 인연이다. 한동안 토마토나 블루베리 파이, 꿀벌에 대한 진심으로 침묵해온 주제인데 이번만은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오래간만에 글을 쓴다. 어제 벌어진 월스트리트 저널 사건은 전통 (매체) 저널리즘의 종말을 알리는 상징이자 증거로 기록되기에 충분하다.

연결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최소 1명 이상의 팔로어를 가진 우리는 모두가 기자이고 미디어다. 그러니 모든 기사를 실어 나를 때 정확한 정보인지 사전 확인부터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일반인들도 이런 의무가 있는데 전문기자와 언론사는 어떨까? 팩트 체크는 당연하고 독자와 시청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확한 근거 제시, 객관적인 분석과 보도는 당연한 의무다. 그렇지 않으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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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규모 네트워크의 경제학 (Economics of Infinite Scale Network)

무한규모 네트워크의 경제학 (Economics of Infinite Scale Network)

<추천 강의: 테슬라로 배우는 오가닉 비즈니스 >

전통적으로 경제학이란 유한한 재화(physical goods)의 생산과 분배, 공급과 수요 간의 역학관계를 토대로 수백 년간 구축된 학문이다. 즉 희소성(scarcity)에 기반한 학문이다. 하지만 정보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화된 정보재(information goods)의 출현은 경제학의 전제조건을 흔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수확체증의 법칙(Increasing Returns to Scale), 풍요(abundance) 경제 등의 개념이 등장했고 어느 정도 현상을 설명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의 시장은 어떤가? 무한한 공급과 무한한 수요의 시장으로 변모했다. 수요 창출과 공급의 한계비용이 0이 되었고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를 가진 비즈니스(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사용자는 29억 명에 달한다)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가치보다 고객과 함께 만든 네트워크의 가치가 더 큰 세상이 되었다. 전통적 경제학이나 정보재 기반의 경제학 개념으로는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정보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핵심 가치를 만드는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은 무한규모의 네트워크를 만들며 새로운 경제학 개념을 요구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이러한 비즈니스의 특징은 한계비용 0으로 기하급수적 성장을 통한 무한규모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글에서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무한규모 네트워크의 경제학(Economics of Infinite Scale Network)을 정의하고 핵심 메커니즘을 테슬라 사례를 통해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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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왜 인공지능 회사인가? [Tesla is NOT a car company] Episode 1. Tesla as an AI company

테슬라는 왜 인공지능 회사인가? [Tesla is NOT a car company] Episode 1. Tesla as an AI company

<추천 강의: 테슬라로 배우는 오가닉 비즈니스 >

테슬라에 대한 견해는 정치판 만큼이나 다릅니다. 이는 테슬라의 실체를 본 사람과 보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커다란 벽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동영상은 테슬라가 왜 가장 앞서가는 현실세계 인공지능(the most advanced real-world AI) 회사인지 살펴봅니다. 이 동영상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시작으로 오가닉미디어랩은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온오프라인의 강의를 영상으로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테슬라는 왜 인공지능 회사인가?’는 테슬라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리즈 [Tesla is NOT a car company(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니다)]의 첫번째 주제입니다. 횟수가 거듭됨에 따라 앞으로 이어지는 주제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채널 구독과 ‘좋아요’로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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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모든 것] 수업 영상 공개

여러분 안녕하세요? 피치 못할 사정으로 5월~7월 맛보기수업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4월에 진행했던 ‘테슬라의 모든 것’ 맛보기 수업 영상을 공개합니다. 총 4시간 남짓 수업을 1시간 40분으로 편집했습니다.

이 수업이 테슬라의 네트워크 구조, 작동 원리와 메커니즘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ug. 9, 2017
Organic Media Lab
help@organicmedialab.com